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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료전화 ‘한국 전쟁’ 2006-02-15 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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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료전화 ‘한국 전쟁’…스카이프, 국내 진출 
MSA-데이콤과 e통신시장 치열한 3파전 예고 
 
회원끼리는 무료통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인터넷 통신 서비스 회사 ‘스카이프’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무선 헤드셋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인터넷전화 사용 시연회를 열었다. 스카이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회원들끼리 무료로 인터넷전화를 즐길 수 있다. 김미옥 기자 
 
전자회사 A사의 김모(43) 부장과 신모(36) 과장은 자녀를 외국으로 유학 보내 놓고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 월말이면 전화요금으로 골치를 앓는다. 1주일에 두세 번씩 아이들과 5분 남짓, 주말에는 아내와 20∼30분 통화하는 데 5만 원 이상을 쓰기 때문.
 
하지만 앞으로는 돈 한 푼 안내고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서비스업체가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전화는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해 컴퓨터에 헤드셋을 연결해 다른 가입자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 과거에 비해 좋은 통화 품질, 착신전환, 근거리무선통신 서비스 등 첨단기능을 무기로 일반 통신업체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IP 기반 통신서비스도 등장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인터넷 통신서비스 회사 스카이프 사(社)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인터넷통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프리 프렌티스 해외사업 부사장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정보기술(IT) 시장은 이미 세계시장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며 “미국에 앞서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맞춤형 통신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프는 미국 이베이의 계열사인 한국 옥션과 공동 마케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옥션과 제휴한 스카이프, 하나포스와 제휴한 MSA(아이엠텔), 네이버와 연계한 데이콤 등이 인터넷통신 시장에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터넷주소(IP)를 기반으로 한 통신서비스도 등장했다. 지난해 8월 삼성네트웍스가 ‘070 인터넷전화’를 서비스를 시작한 뒤 KT, 하나로텔레콤과 SK텔링크 등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데이콤,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EPN), 드림라인, 온세통신 등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60만회선으로 성장 전망
 
인터넷전화는 착신 위주의 ‘소프트폰’과 ‘070’ 등의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받는 착신 위주의 서비스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최근 이들 서비스가 모두 개개인에게 고유번호를 제공해 착발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소프트폰 가입자가 일반 유선전화나 휴대전화 가입자와 통화가 가능해졌다는 얘기. 이 서비스를 이용해 국제통화를 하면 시내요금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세계 어느 지역과도 통화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전화번호를 휴대전화번호 등에 착신 전환하면 이동 중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이용자를 연결한 화상회의, 와이브로 기능 등이 개발되고 있어 차세대 유무선통신사업에 핵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인터넷통신 서비스 시장은 올해 가입회선이 60만 개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60%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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