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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연구 적극 지원” “서양윤리와 달라…” 2005-12-06 09: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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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천주교와 불교의 반응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석좌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는 인간배아를 이용한 연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불교 조계종은 황 교수의 연구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천주교의 우려=전국의 천주교 성당들은 4일 ‘생명미사’를 봉헌했다.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생명미사 인사말에서 “아무리 작은 배아라 할지라도 생명으로 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음의 문화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鄭鎭奭)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날 생명공학의 영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인간배아를 이용한 실험은 복제인간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톨릭교회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불치병 치료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계의 지지=조계종 총무원장 지관(智觀) 스님은 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불교 생명윤리 정립을 위한 공개 심포지엄’에서 치사를 통해 “황 교수 논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면 불교는 죽은 존재”라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부처님이 자기 몸까지 보시하신 판에 성체줄기세포는 되고 배아줄기세포는 안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한 뒤 “엄연히 동양과 서양의 윤리가 다른데 기독교는 서양 윤리를 그대로 들여와 우리나라에 적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불교 단체들은 황 교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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