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제2기 과학기술 중기계획」에 근거해 국제협력과 국제전개에서 지향하는 목표는 글로벌 지적 네트워크와의 상호보완적 협력으로 「지식경제사회에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경제사회를 실현」하는데 있다. 즉,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지적 네트워크와 혁신 허브의 조성으로 글로벌 지식가치 창조에 의한 신산업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구조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있다.
따라서 AIST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R&D 핵심 경쟁력에 집중시키면서 동시에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자·연구기관과 전략적으로 상호보완적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연대제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AIST로서는 국제 경쟁력이 있는 연구성과의 창출과 인재의 육성, 국제적 네트워크화와 함께 세계 우수연구자가 집결하도록 국제 인재 허브화를 지향하며, 세계적으로 유력한 연구기관과 연구자와의 인재교류·공동연구 등과 같은 연구교류를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 측면에서는「기술융합과 통합화」를 추진하는 효율적인 체제를 구축하고 동시에「핵심경쟁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우수인재 지식 네트워크」의 강화가 아주 중요하다.
구체적인 상호보완적 연대제휴에서는 AIST의 연구발전단계(기초연구→제품화 연구→시장화)와 분야별 기술 습득도 및 융합화의 정도에 따라「경쟁과 협조」의 전략을 추진하고, AIST의 분야융합 접근법에 의한 AIST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시켜 AIST의 외부로 연구가 본격적으로 확대 되도록 글로벌 차원의 우수인재 지식 네트워크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지식」의 경쟁으로 전환하는 지식경제사회
일본은 OECD 평균이 20 %인 GDP 대비 R&D 투자가 스웨덴, 핀란드와 함께 3 % 대로 높은 편이지만, 고등교육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 산업구조에 대한 대응, 정책과의 연대제휴
「경쟁과 협조」의 전략을 추진하면서 경제산업활동 및 구조의 글로벌화(최근의 유럽통합시장, 아시아경제협력,NAFTA, 중남미협력을 포함)와 향후 성장할 글로벌 시장, 지역의 산업구조를 확실하게 파악한 산업기술 네트워크화를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구환경과 에너지 분야와 같이 각국의 국경을 초월해 글로벌하게 대응해야 할 공통중요과제에 대해서는 성장시장인 아시아의 산업기술구조 실태를 확인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해당기술의 응용과 시장화를 겨냥한 대응이 중요하다.
| | 출처: 테크노리더스다이제스트 7.27 |
|
장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