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채용 비율에서 특허청이 과학기술부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에 따르면 정규직 300명 이상의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공계 직원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공계 직원 채용 순위가 가장 높은 부처는 특허청으로 총 직원 가운데 이공계 출신자가 81.1%에 달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과기부(80.6%)가 2위에 랭크됐다. 89개 기관의 이공계 직원은 평균 42.2% 수준이다.
권 의원은 "이공계 채용목표제를 기관 평가시 도입하고는 있지만 이 제도가 특별한 인센티브로 작용하기 어렵다"면서 "이공계 채용 목표제 등 인력해소를 위한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디지털 타임스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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