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중·일 거점연구사업(A3 FORESIGHT PROGRAM)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동북아 지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능력배양, 공통 문제해결 및 우수 신진과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나노사이언스와 나노테크놀로지 분야를 지원한다.
한·중·일 3국의 자체적인 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 양 교수팀의 ‘나노선에서의 새로운 화학과 물리학 연구’와 인하대학교 박상언 교수팀의 ‘새로운 메조세공체의 구조분석과 합성’ 과제가 8월 31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과제는 향후 5년간 매년 10만불 내외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중·일 거점연구사업은 그 동안 한일, 한중 양국간 협력 형태를 3국간 협력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했고 향후 동북아 지역이 세계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