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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췌장이식 국내 첫 성공 2005-09-17 2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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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췌장 일부를 떼어 딸에게 이식하는 ‘생체 췌장이식’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사진) 교수는 13세부터 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김모(22·여) 씨에게 어머니 박모(46) 씨의 췌장 절반을 떼어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김 씨는 수술 전 당뇨수치가 dL당 424mg으로 정상인의 70∼120mg보다 6배 정도 높았으나 지난달 29일 췌장이식수술 뒤 보름이 지난 현재 정상 수치인 dL당 120mg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뇌사자의 췌장을 떼어 이식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살아 있는 사람의 췌장을 떼어 내 이식한 것은 처음이다.
 
생체 췌장이식이 어려운 것은 기증자에게서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5∼10% 되기 때문. 또 한번 떼어 낸 췌장은 간과 달리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생체 췌장이식 이후 박 씨는 정상 수치를 보였다.
 
한 교수는 “이번 생체 췌장이식은 췌장이 고장 나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환자들이 대상”이라며 “기증자는 본인뿐 아니라 환자를 제외한 가족 중에 당뇨가 없어야 되고 50세 이하면서 환자보다 연령이 10세 이상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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