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검색

서브메뉴영역

본문영역

과학기술계소식

과학기술계소식상세정보
[黃&黃 대담] 황창규가 본 황우석, 황우석이 본 황창규 2005-09-23 10:37:53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 null
  • tweeter
  • facebook
황창규가 본 황우석 “우직한 사람”

황우석 교수는 잘 알려진 것처럼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남다른 학자다. 연구에 매달려 몇 시간밖에 잠을 못 자고도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같이 연구실에 나와 학생들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한다. 건강이 염려스러울 정도다.

황 교수의 어린 시절 별명이 자신의 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소처럼 일관되게 밀어붙인다는 뜻에서 ‘찍소’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어릴 때 키우던 소를 보며 평생 소를 연구하겠다는 다짐이 지금의 황 교수를 낳았다고 하니 그의 한 우물 인생은 정말 본받을 만하다.

황 교수는 또 세계 모든 언론과 학계가 주시하는 독보적 위치에 올랐지만 본인의 모든 업적을 능력이 아닌 성실과 노력의 결과로 돌리는 겸손한 ‘학자’이다.

그만하면 호사를 누릴 만도 한데 황 교수는 여전히 소박한 웃음뿐이다.

배아줄기세포 배양과 관련된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렸을 때 황 교수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기념으로 선물한 적이 있다. 그때 “이런 좋은 만년필은 처음 본다”며 기뻐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껏 잘해 왔듯이 황 교수가 세계 모든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 돼 줬으면 좋겠다. 황 교수만 생각하면 우리나라 아니, 세계 생명공학의 미래가 든든하다.

황우석이 본 황창규 “뜨거운 사람”

황창규 사장의 모습을 떠올리면 즐거워진다. 황 사장이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면 나도 덩달아 신이 난다. 그가 성공을 많이 거둘수록 BT의 비전도 커지기 때문이다.

사실 황 사장과는 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할 때마다 전화로 덕담(德談)을 주고받는 사이다. 워낙 바쁜 분이다 보니 공식 행사장이 아니고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치기는 힘들다. 하지만 짧은 만남의 순간들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한마디로 뛰어난 전략가다. 세계 최고의 IT 전문가들 앞에서 독창적인 ‘황의 법칙’을 당당히 설파하는 것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단순히 과학기술적 지식만으로는 세계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없다.

황 사장은 전문 역사가나 철학자 못지않은 소양과 통찰력을 갖췄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다. 실험에만 매달리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나로서는 솔직히 부러울 때도 있다.

그는 또 맹장(猛將)과 덕장(德將)의 면모를 동시에 갖춘 지휘관이다. 위기가 닥칠 때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승부하는 맹렬함은 물론 자신의 조직원들을 후덕함과 부드러움으로 감싸는 데 인색하지 않다.

황 사장이 또 한번 세계 최고의 IT 제품을 소개할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담당부서
홍보부
담당자
장현진
연락처
02-3420-1244
Main

사이트정보안내 및 카피라이터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