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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정에너지 메카’ 꿈꾼다 2005-12-29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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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자치단체들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북구청. 북구청은 대체에너지 개발을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솔라(Sola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7월 초 구청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와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했다.
 
태양열 발전기는 5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태양 전지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청사에 공급하는 시스템. 하루 최대 20kW(구청 전체 전기 사용량의 5%)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67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7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태양열 집열판은 태양열을 이용해 평균 60도의 온수를 하루 20t씩 생산, 청사 내 식당과 샤워장 화장실 등에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접한 북구 문화예술회관과 보건소에도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양열 집열판 설치로 연간 1837만 원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태양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로 북구청에서만 연간 총 2512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셈이다.
 
북구청은 또 올 8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메아리복지원과 태연재활원에 연중 15∼18도로 유지되는 지하 150∼200m의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춰 연간 2억원 가량의 기름값과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다. 또 중산동 음식물 자원화시설에도 지난달 태양광 발전기와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했다.
 
울주군도 내년 상반기 서생면 나사이주단지에 총 20억 원을 들여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자급마을 ‘그린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 울주군 간절곶 등대와 동구 미포구장 주변은 풍속이 강해 풍력발전 유망지역으로 나타나 해당 자치단체가 풍력발전소 설치를 검토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양열과 지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울산은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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