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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넬大팀, 암세포 전이과정 규명 2005-12-09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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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전이될 때 종양이 먼저 골수세포를 ‘특사(envoy)’로 다른 부위에 보내 전이가 쉽도록 주변 환경을 변화시킨 뒤 암세포가 이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암이 일단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치료는 매우 어려워진다. 따라서 암세포가 이동하기 전 단계에서 전이 가능성을 체크하고 이를 차단하는 약을 개발할 경우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코넬대 의과대의 데이비드 라이든 박사팀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의 전이는 종양에서 떨어져 나온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종양이 먼저 특사를 선발대로 파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라이든 박사는 “암은 골수세포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켜 암세포가 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정지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암세포가 전이될 곳의 세포들은 아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파이브로넥틴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이동해온 골수세포를 잡아둠으로써 암세포를 위한 착륙장 또는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라이든 박사는 쥐의 피부에 폐암세포를 주입했을 때 암세포는 예상과 달리 즉각 폐로 이동하지 않고 이동이 시작되기 며칠 전에 골수세포가 먼저 폐로 이동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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