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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일부 교수, 논문 재검토 요구 논란 2005-12-09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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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일부 소장파 교수들이 대학 차원의 황우석(黃禹錫) 석좌교수 논문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서울대가 8일 학장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모은 결과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노정혜(盧貞惠) 연구처장은 8일 학장회의가 끝난 뒤 “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과학은 과학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학교가 나서기보다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학장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간부회의를 소집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는 “정운찬 총장도 학장회의에서 나온 신중론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학교 차원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이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자연대 생명과학부의 일부 교수는 이날 오전 정 총장에게 논문재검토 건의서를 내려고 했으나 다른 교수들의 요구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들은 세포분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10명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연구비를 지원한 과기부도 결과를 검증하고 평가하겠지만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했다고 해서 국내 과학계나 서울대 등이 나서 황 교수의 연구 결과를 검증하겠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과 수면장애 등으로 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황 교수는 “국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영롱이와 스너피 모두 다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토로했다.
 
입원 중인 황 교수는 이날 오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 간단한 기초검사를 받았다.
 
또 이날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첨단R&D 단지에서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와 이병천(李柄千) 서울대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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