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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프랑스 툴루즈서 `EKC-2026` 개최‧‧‧ 한·유럽 과학기술 혁신의 ‘공명’ 이끈다

등록일
2026-07-23 10:10
첨부파일
작성자
신두열
조회수
465

과총, 프랑스 툴루즈서 ‘EKC-2026’ 개최… 과학기술 혁신의 ‘공명’ 이끈다

-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1주년 및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공동 협력의 장 마련

- KIST 유럽연구소 30주년 연계, 한-유럽 석학 및 리더 900여 명 집결 


□ 한·유럽 첨단 과학기술 역량 결집…유럽 최대 지식 축제의 장 열려 


 ○ 대한민국과 유럽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한 유럽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학술대회가 열렸다.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서울대학교 교수), 이하 과총]와 유럽 9개국 재유럽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회장 이종욱)가 주관하는 ‘2026 한·유럽 재외한인과학기술학술대회(이하 EKC-2026)’가 7월 20일(월) 프랑스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도시 툴루즈(Toulouse)의 피에르 보디스 컨벤션 센터(Centre de Congrès Pierre Baudis)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23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 특히 올해 행사는 독일 자브뤼켄에서 열린 ‘KIST 유럽연구소(소장 김진상)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KIST 유럽연구소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계해 추진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권오남 과총 회장은 “KIST 유럽연구소가 한국과 유럽을 잇는 ‘인재 순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과총도 KIST의 든든한 한국 측 파트너로서 적합한 연구자를 연결하고, 신진연구자들과 여성과학기술인들이 KIST 유럽연구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재와 지성이 오가고 협력이 이어지는 숲을 한국과 독일이 함께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과총과 KIST 창립 60주년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 창립 50주년을 동시에 맞는 뜻깊은 해에 개최돼,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 협력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더했다. 


□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첨단기술 협력 논의 


 ○ 이번 대회의 핵심 주제는 전 세계적 혁신 아이콘인 AI를 중심으로 설정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럽연합(EU)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양국 간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 증진과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 대회에는 한국과 유럽 전역에서 활약 중인 석학, 연구원,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13개 분야 75개의 전문 기술(Technical) 세션을 비롯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차세대 바이오(K-Health MIRAE 이니셔티브), 기후·에너지 혁신 등 14개의 특별 세션과 6대 전문 포럼으로 구성되어 역대 가장 풍성한 학술 토론이 진행됐다. 


□ 우주항공 메카 ‘Airbus’와의 협력 및 글로벌 석학들의 기조강연 


 ○ 대회 첫날인 20일 개회식에서는 오태석 우주항공청(KASA) 청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 우주를 국가성장 핵심 동력으로’를 주제로 첫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오상록 KIST 원장이 ‘60년을 넘어 미래로: 임무지향형 연구를 통한 KIST의 비전’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 특히 유럽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툴루즈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의 미래 항공기 탑재체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이펙 굴수(Ipek Gursu)가 차세대 항공기 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쳐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에어버스 A321 최종 조립공장(Final Assembly Line)과 A400M 군용 수송기 등을 직접 둘러보는 테크니컬 견학(Technical Visit) 기회도 가졌다. 


 ○ 이 밖에도 2024년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 수상자 미셸 탈라그랑(Michel Talagrand) 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국장, 프로그래밍 언어와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적 연구자인 카투시아 팔라미데시(Catuscia Palamidessi) 프랑스 국립정보자동화연구원(Inria) 연구국장,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복합재료 및 첨단 제조공정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박정해 프랑스 IMT Nord Europe 교수 등이 참여해 기초과학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 연구 방향과 국제 협력의 비전을 조망했다. 


□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여…재외 과학기술인 공로 격려 


 ○ 과학기술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과학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하두영(Abdullah Gül 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또한, 과총 회장 표창은 손민(뮌헨독일연방군대학교 연구원), 이재민(University of Leeds 교수), 전서영(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성기원(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부교수), 김주형(Imec Senior Pixel Engineer), 전부경(IT:U Austria Postdoctoral Research Fellow) 연구원이 받았다. 


□ 권오남 과총 회장 “공명(共鳴)으로 한·유럽 과학기술 혁신의 울림 만들어갈 것” 


 ○ 권오남 과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 왕자의 작가이자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의 도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우주항공의 중심지 툴루즈에서 EKC-2026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가 연구의 속도를 높이는 시대일수록 과학기술인들은 인류를 위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과총의 새로운 비전인 ‘공명을 통한 혁신(Innovation through Resonance)’을 바탕으로, 유럽 각지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재외한인 과학기술인들이 국경을 초월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공명할 때 인류의 미래를 바꿀 위대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EKC-2026 개요. 

        EKC-2026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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